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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독선수 선전 - 런던올림픽 기독선수 종합

2012-08-10


앵커: 70억 세계인의 축제인 제30회 런던 올림픽, 금메달 10개, 종합순위 10위라는 당초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쾌거 속에 기독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입니다.

앵커 : 유도의 김재범, 수영의 박태환 선수 등 개인종목은 물론 탁구와 펜싱, 양궁 등 단체종목에서도 메달을 따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는데요. 기독선수들의 경기를 정리해봤습니다. 유현석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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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2012 런던 올림픽 무대에 나선 22개 종목 245명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특히, 기독선수들의 선전이 눈부셨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은메달의 한을 풀고, 화려한 금빛 엎어치기를 선보인 유도의 김재범, 자유형 400m와 200m 두 종목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마린보이 박태환, 펜싱 남자 에페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한 정진선 선수, 지난 4년간의 땀과 눈물, 기도로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산하며 메달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김재범 / 유도 81kg 금메달
너무 감사드리고, 김정행 총장님을 비롯해 많은 국민들이 도와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진선 / 펜싱 에페 개인 동메달
친구들이나 부모님이나 제가 항상 그랬거든요. 기도 부탁드린다고. 친구들도 진심으로 기도해준다고 말했습니다. 다 기도 열심히 해주셔서 너무 힘을 받아서 메달을 딴 것 같고요. 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싶네요.

개인 종목의 선전과 더불어 단체 종목에서의 기독선수들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오은석, 극심한 슬럼프를 딛고, 금보다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유승민, 오심 판정을 딛고, 감동의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펜싱 에페 단체전의 신아람, 정효정, 최은숙 선수도 믿음의 승리를 일궜습니다.

오은석 / 펜싱 사브르 단체 금메달
저희가 금메달 딴 것은 많이 기도해주셔서 이뤄진 것 같고요. 앞으로도 더 좋은 결과 있겠고요. 더 열심히 하겠고, 더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메달의 영광을 안게 된 선수도 있지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아쉬움을 전한 선수들도 있습니다. 특히, 대회 2연패 도전이 좌절된 마지막 순간에도, 무릎을 꿇으며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린 장미란 선수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줬습니다.

장미란 / 역도 국가대표
너무 많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그러한 응원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 위해서 기도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값진 메달의 영광에서도, 안타까운 패배의 순간에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올린 크리스천 선수들, 이들의 땀과 눈물, 뜨거운 열정이 런던은 물론 전세계를 감동시켰습니다.
CTS 유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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