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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왜곡보도

2012-08-10


앵커: 얼마전 한 진보언론이 미션스쿨에 대해 보도했는데요. 기독교사학에 대한 터무니없는 기사에 대해 많은 기독교인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안티적 성향을 공정해야 할 언론이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낸 듯합니다. 보도에 고성은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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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겨례신문은 지난 9일 ‘수업대신 “할렐루야” 학교는 “종교감옥”’이라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한겨례신문은 “기독교사립 일반고인 명지고등학교가 지난달 학교체육관에서 신앙부흥회를 열어 학생들을 참석시키고, 매일 의무적으로 큐티시간을 가지며, 예배수업 대신 명목상의 대체수업만을 개설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명지고는 “한겨례가 사실관계를 왜곡했다”며 “학생들에게 예배수업을 강요하지 않았으며 수강학생이 적어 대체과목을 폐강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학교 측은 “일부 학생들의 불만을 학교 전체의 문제로 비화시킨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학생들도 왜곡보도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학생들은 “고교선택제를 통해 학교를 직접 선택했으며 학교가 미션스쿨인 것을 알고 입학했다”면서, ‘학교의 강요된 종교수업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방시원(1학년)/ 명지고등학교
제가 불교신자이지만 명지고 와서 그렇게 종교에 대해 강압받는다는 건 못느끼고
그냥 기독교가 색다른 매력이 있다, 재밌다는 걸 느껴가지고...
그렇게 강압받았단 생각은 안들었어요.
조민서(1학년)/ 명지고등학교
원래 명지고 예배보고 그런거 알고 학교입학 했는데
기사가 너무 과장돼서 속상해요.

기독교계는 한겨례의 보도가 “언론으로써 균형을 잃었다”며, '일부 의견을 문제 삼아 기독교학교 전체의 흠을 잡기 위한 편파보도'라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종교자유정책연구원, 대광고 소송 등 유독 기독교에 대해 부정적인 보도가 많았다”며 “정론지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병대 사무총장/ 한국교회언론회

특정종교를 겨냥한 한 언론의 왜곡된 보도로 미션스쿨의 교육이념이 크게 훼손되지 않을까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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