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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언론회 “박근혜 대선 후보 종교 편향 우려”

2012-08-10

최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불교계 지도부들과 가진 비공개 모임에 대해 한국교회언론회가 논평을 내고 종교편향 의혹이 없도록 모임의 이유와 목적을 밝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대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을 압박해 예산상, 정책상 특혜를 얻으려는 종교 단체의 개입은 중단돼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불교 각 종단 대표들이 박 후보에게 요청한 사항 중 국민 세금과 국가의 정책지원이 수반되는 사안이 있다면 그 내용을 명백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언론회에 따르면 박 후보는 17대 국회 때 ‘폐사찰 복원법’을 공동 발의했으며, 이 법안이 기한을 넘겨 폐기되자 18대 국회에서 ‘문화재보호기금법’으로 명칭을 바꿔 발의, 5000억원을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국교회언론회와 종교편향 기독교대책위원회는 특정 종교의 정책 특혜와 정치인들의 종교편향 행태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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