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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한교연, 이단 논쟁 중지에 합의했지만 다시 결렬

2012-08-07

앵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 양기관의 대표회장이 상호비방과 소모적인 이단 논쟁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지난 3일 합의했지만, 대표회장 간 합의가 무용지물이 됐습니다. 개인 간 합의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보도에 고성은 기잡니다.
--------------------------------------------------------기자: 한기총과 한교연, 지리한 이단 공방이 지속된 가운데 지난 3일 양기관 대표회장이 합의서를 통해 상대에 대한 공격적 이단 시비를 중지하겠다고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양 기관의 합의가 알려지기도 전에 대표회장 간 합의서는 물거품이 됐습니다.
한교연이 한기총 대표회장을 포함하는 이단 연구를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한교연은 연석회의에서 대표회장 간 합의서의 화해정신은 존중하나 이단 사이비는 진리의 문제이므로 소위원회를 통한 연구조사는 변함없이 진행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이 자리에서 한교연은 이단사이비전문위원을 위촉하고 소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한편 이에 대해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은 “한교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으로 양기관의 합의가 결렬된 것이 안타깝다면서, “더 이상 한교연을 대상으로 법적 고발을 취하하거나 화합을 위해 노력할 이유가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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