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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감독회장 되겠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후보

2012-08-07

앵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오는 10월 4일 감독회장 선출을 앞두고 후보를 확정하면서 감리교 정상화에 대한 바람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CTS뉴스에서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에 출마한 4명의 후보자들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선거 공약 등을 들어봤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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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4년 임기의 감독회장을 선출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거는 어느 때보다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감독회장 후보에는 중부연회 부천서지방 성일교회 김승현 목사, 중앙연회 분당지방 분당새롬교회 함영환 목사, 동부연회 춘천북지방 천전교회 이복규 목사, 서울남연회 강남동지방 서울연합교회 김충식 목사 등 4명이 올라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입니다.

기호 1번 김승현 후보는 안정적인 은급재단 유지 등 교단 현안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또 미자립교회 개선을 위한 효과적인 시스템 마련과 교단 내 리더십 강화를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김승현 목사 / 감독회장 후보, 기호 1번

기호 2번 함영환 후보는 ‘감리교 위상강화’를 첫 번째 정책목표로 제시하면서 비전교회 살리기, 교단 내 제도개선 등 모든 감리교인들을 아우르는 정책을 통해 “감리교의 새시대를 열겠다“고 전했습니다.

함영환 목사 / 감독회장 후보, 기호 2번

기호3번 이복규 후보는 “감리교가 현재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감리교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은 물론 감독회장 권한의 제도를 개선해 교단 성장과 연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인복지 개선을 위한 정책마련과 교회 내 사회복지시설 운영을 위한 컨설팅서비스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복규 목사 / 감독회장 후보, 기호 3번

기호 4번 김충식 후보는 교단 통합‧개혁‧부흥의 핵심은 인사에 있다고 강조. 파벌과 인맥을 뛰어넘는 균형적 본부구조정책을 약속했습니다. 또 올바른 교단 재정 운영을 위한 재정 감시기능 강화, 영성회복운동 등을 통해 감리교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충식 목사 / 감독회장 후보, 기호 4번

4명의 후보자 모두 감리교 정상화 노력에는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한편, 감독회장 정책발표회는 전국 지역연회를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평가는 오는 10월 4일 감독회장 선거에서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CTS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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