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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문둥이’ 아닌 ‘한센인’ 용어 사용해야”

2012-08-07


한국 IDEA협회와 한센인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한빛복지협회는 교계가 ‘문둥병과 나병’이라는 용어 대신 ‘한센병’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6일 열린 ‘한센인 용어순화를 위한 교계기자 긴담회’에서 한빛복지협회는 “한센인을 폄하하는 ‘문둥병자’란 용어 때문에 많은 한센인들이 상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목회자들이 설교에서 문둥병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거나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한센인을 흉내내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한국교회와 기독교 언론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사단법인 한빛복지협회는 현재 각 언론과 교단을 중심으로 한센병 용어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성경찬송개정위원회를 방문해 성경의 ‘문둥병’을 ‘한센병’으로 고치는 방안 등을 관철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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