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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한인 세계선교사대회

2012-07-24


앵커: 세계 각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인 선교사 750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제14차 한인세계선교사대회 KWMF가 시카고 휫튼대학에서 개최됐습니다.

선교사들은 선교정보 교류와 효과적인 선교전략 모색은 물론 영적 재충전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특별히, CTS앱과 앱라디오를 통해서 생중계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소식을 이율희 특파원이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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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바닥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선교사들.
척박한 선교지에서 외로운 싸움을 견디며 참아왔던 눈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옵니다.

제14차 한인세계선교사대회 KWMF가 20일부터 29일까지, 시카고 휫튼대학 빌리그래함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선교대회엔 750명의 한인선교사가 참석해 함께 교제하고 은혜를 나눴습니다.

최광규 선교사 /KWMF 대표회장
그동안의 사역을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영적으로 메마른 분들이 은혜를 받고 도전 받고 또 세계 선교의 흐름과 상황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충성된 종’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엔 필라안디옥교회 호성기 목사,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선교사들의 영적인 메마름을 채웠습니다. 또한, 피스메이커 대표 이철 목사의 ‘성경적 갈등 해결의 원리’, KWMA 사무총장 한정국 목사의 ‘건강한 한국선교 메카니즘 디자인’ 등 선교사들의 전략적인 사역을 위한 다양한 특강과 트랙 포럼이 진행됐습니다.

박형서 선교사 /러시아 모스크바
우리 선교의 동지들이 선교지에서 열심히 일하시고 돌아오셔서 반갑게 만나고 아직 죽지 않고 열심히 사역해서 그 반가운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고요.
이병구 선교사 / 인도 뱅갈로
다시 한 번 하나님 앞에 받았던 선교적 사명 리마인드 하고, 선교지에 가서 다시 충성해야 되겠다 그런 마음과 결단이 생기게 돼서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선교대회 주일엔 선교사들의 자녀, MK와 함께 예배 드리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MK들은 선교지에서 밤낮없이 수고하는 부모님들을 축복하고 격려하며, 자신들도 부모님을 따라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다짐하며 기도했습니다.

미래가 두렵지만 지금까지 우리 부모님들을 이끌어주신 하나님이시기에, 그 보호하심과 사랑하심을 알기에, 하나님을 믿습니다.

제14차 한인세계선교사대회를 마친 선교사들은 휫튼대학에서 이어지는 제7차 한인세계선교대회 KWMC에 참석해 계속해서 은혜의 여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시카고에서 CTS이율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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