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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원어민 초청 CTS E-CAMP 1차 전국교회에서 진행

2012-07-24


앵커: 재미동포 원어민 초청 CTS E-CAMP가 수도권은 물론 부산과 강원, 충남 등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평소 영어교육과 문화적 혜택이 적었던 지역 아이들은 이번 E-CAMP를 통해 영어공부의 재미에 푹 빠져있다고 하는데요.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E-Camp 현장을 하광희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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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서툰 발음이지만 원어민 선생님을 따라 영어 문장을 차근차근 읽어보는 아이들.

He became King.

다른 한 곳에서는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색종이로 손 모양을 만들며 재미있게 영어를 배워봅니다.
CTS와 함께하는 재미동포 원어민 초청 영어캠프가 부산에서는 늘빛교회와 사직제일교회, 두 곳에서 진행 중입니다. 이번 캠프에는 포틀랜드 영락교회 청년 20명이 원어민 교사로 참석했으며, 각각 10명씩 팀을 나누어 영어쓰기와 말하기, 미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영어 찬양을 통해 믿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고진아 / 포틀랜드 영락교회사랑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애들한테도, 우리도 많이 주지만. 제가 전에 강사였을 때는 그냥 애들이 있기 싫어하고 공부하기 싫어하고 그런 마음으로 오니깐 섭섭함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여기서는 애들이 밝고 하고 싶고, 놀고 싶고, 배우고 싶어 하니깐 마음이 다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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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에서는 합천 초계교회에서 CTS E-CAMP가 열렸습니다.
합천 초계지역 초중고생 60여명이 참가한 E캠프에는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 소속 12명의 원어민 교사가 참석해 다양한 영어교육과 영미권 문화 이해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특별히 문화적 혜택이 열악한 농촌 산골지역에서 열려 참석한 아이들에게 뜻 깊은 영어교육의 장이 됐습니다.
정영도 목사 / 합천초계교회
이번에 CTS에서 이렇게 귀한 기회를 만들어줘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합니다. 시골에 있는 학생들이 이렇게 영어캠프를 가진다는 게 어려운데,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서 감사하고, 또 미국의 교포2세들이 와서 이렇게 섬겨주니까 너무 고맙게 생각합니다.

한편, CTS E-CAMP는 오는 27일부터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천안, 대구, 영광, 제주 등 전국 10개 교회에서 2차 캠프를 진행합니다. CTS 하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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