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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 기독음악학교

2012-07-24

앵커 : 지난 시간 베트남 다낭지역에 세워진 선교센터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베트남의 복음화를 위해 악기교육으로 찬양사역자와 반주자를 양성하는 기독음악학교를 찾아가봅니다. 베트남에서 류혜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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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한 달 동안 배운 찬양으로 한국에서 온 선교단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반주는 이곳 기독음악학교 3년차인 15살 틴안이 맡았습니다.

모상련 목사 / 목포주안교회
여러분 이곳에서 음악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베트남 중부 기독음악학교는 꽝남성에 있는 20여개의 가정교회 연합으로 시작한 교회 반주자 훈련학교입니다.

임재선 선교사 / 베트남 사역
이 지역에 와서 많은 교회들을 방문했을 때 그 교회에 연주와 음악적인 부분들이 많이 부족한 것을 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 있는 목사님들과 함께 이 지역에 반주자들을 훈련하는 학교를 한 번 만들어보자 하고 (시작하게 됐습니다.)
리우 목사 / 베트남 중부 기독음악학교 교장
광남성에 있는 기독 학생들이 모여서 교육받고 있고 올해로 3년째입니다. 이 지역에 있는 교회의 예배와 찬양사역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가르칠 수 있는 교사가 극소수이고 아이들이 멀리 떨어진 곳에 살고 있어 정규적인 모임은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30여명의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한 달 동안 합숙하며 음계와 악보 보는 방법, 키보드 사용법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받습니다. 또한 성경공부와 큐티를 통해 영적인 훈련도 받고 있습니다.

무선 선 교사 / 베트남 중부 기독음악학교
처음에는 키보드로 음계를 가르치고 2년 때부터는 악보를 어떻게 보는지 피아노를 어떻게 치는지 배우게 됩니다.
보 티 풍 (15살) / 기독음악학교 1년차ㆍ꾸에선장로교회
여기서 키보드도 배우고, 찬양도 배우고, 악보를 어떻게 보는지도 배우고 있습니다.

악보도 볼 줄 몰랐던 아이들은 이곳에서 훈련받고 교회 반주자로 섬길 뿐 아니라 열악한 가정교회 목회자를 돕는 훌륭한 조력자 역할도 감당하고 있습니다.

부 레홍아이 푹 (15살) / 기독음악학교 3년차ㆍ 믿음교회
음악학교를 통해 교회에 돌아가서 찬양 반주를 하며 섬길 수 있어서 기쁩니다.
임재선 선교사 / 베트남 사역
첫 번째 훈련했던 아이들이 3기 아이들을 다시 훈련하는 그런 교사의 역할을 감당하고 지금 훈련받았던 애들이 교회에서 훌륭한 반주자 역할을 감당하고 또 목사님을 도와서 훌륭한 조력자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꽝남성에서 CTS 류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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