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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주안선교센터 완공감사예배

2012-07-23


앵커 :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에 100년 전 처음 복음이 들어간 곳이 다낭지역인데요, 베트남의 남과 북을 잇는 선교적 전략기지인 다낭에 주안선교센터가 지어졌습니다. 류혜선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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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베트남 최초의 교회인 다낭교회가 있는 중부 다낭은 100년전 베트남에 복음이 처음 들어온 곳입니다. 복음의 씨앗이 가장 먼저 떨어진 곳이지만 현재 인구 100만의 다낭에는 공식적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교회가 10곳, 한국 선교사도 6가정에 불과합니다.
목포주안교회는 베트남 선교의 시발지였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선교사역이 활발하지 못한 이곳 다낭에 주안선교센터를 짓고 완공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모상련 목사 / 목포주안교회
NGO활동을 통해서 저희들이 베트남 지역민들을 섬기고 자연스럽게 그들에게 주의 복음이 전파되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송영문 장로 / 목포주안교회
사당들이 변해서 집집마다 십자가가 높이높이 세워질 수 있는 그런 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고대합니다.

이날 베트남 현지인들은 경찰의 감시로 인해 예배에는 함께할 수 없었습니다. 공산국가인 베트남에서는 허가 없이 집회나 모임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주안선교센터 완공을 함께 기뻐하고 축하했습니다.

홍 꽝 띤 목사 / 베트남 그리스도교단 총회장
베트남 중부지역 목사님들이 항상 모여 기도하고 희망하던 일이 이뤄졌습니다. 기도의 응답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센터가 지어진 것입니다.
황진우 선교사 /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
(주안선교센터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곳에서 큰 복음의 역사, 선교의 역사를 일으키실 줄로 믿습니다.

지상 4층 연건평 530평방미터의 주안선교센터는 청소년과 지역민을 위해 도서관과 공부방, 문화공간을 마련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밥퍼사역, 현지의 연약한 교회를 돕는 교회지원 사역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임재선 선교사 / 베트남 중부 주안선교센터
많은 사람을 훈련하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센터가 되어서 선배 선교사들이 복음을 확장했던 그 정신을 이어받아 계속 함께 그 길을 따라가는 그런 중심센터 역할을 감당하기 원합니다.

2011년 베트남 선교 1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주안선교센터가 베트남 복음화의 또 다른 100년을 준비하는 선교의 전초기지로 사용되길 기대합니다. 베트남 다낭에서 CTS류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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