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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세계복음화 열쇠 - 외국인근로자 선교

2012-06-22



앵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 수가 150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주민 천만시대를 맞게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주민 선교도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는데요. 한국교회의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립니다. 유현석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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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외국인예배가 한창입니다. 탈란트씨는 키르기즈스탄에서 3년 전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신실한 이슬람교인 가정에서 태어난 탈란트씨는 여섯 살 때 한 선교사를 통해 처음 복음을 접했습니다. 이후 우리나라에 체류하게 되면서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탈란트씨는 이제 동료들과 친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가장 큰 소명이자 꿈이 됐습니다.

탈란트 울루 막사트 / 키르기즈스탄
일요일마다 예배드리고 평화를 느끼는 것 그리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 것이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은 203개국 150만 명. 이 가운데 복음을 접한 국내 외국인의 비율은 5%도 채 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이주자 천만시대를 맞게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주자 선교는 한국교회에 주어진 축복이자 사명이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의료와 법률, 인권 분야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 사역을 꾸준히 펼쳐 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주자에 대한 편견과 선교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부족은 여전합니다.

유해근 목사 / 서울외국인근로자선교회

이주자를 통한 현지선교의 효율성이 높은 만큼 한국교회의 선교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교회가 해외로 파송하는 선교와 함께 한국으로 들어온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훈련시켜 선교사로 역 파송하는 전략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 교회와 전문 선교단체의 네트워크를 통한 외국인근로자 선교 모델 수립도 절실한 상황입니다.

유해근 목사 / 서울외국인근로자선교회

외국인 거주자 150만 시대. 외국인근로자 선교를 위한 한국교회의 구체적인 전략과 계획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cts 유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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