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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애국자

2012-06-06

앵커 : 오늘은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6월 6일 현충일입니다.
곳곳에서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는데요.

앵커 : 나라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게 되는 오늘, 성경 속 인물들은 나라와 민족을 어떻게 사랑했을까요? 최기영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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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공동체 보단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시대. 성경 속 인물들은 자신을 희생하면서 까지 민족과 나라를 생각했습니다. 그 대표적 인물인 모세는 이집트 왕자란 지위를 포기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해 고대국가 초석을 놓았습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상숭배로 하나님의 진노가 풀리지 않자 자신의 이름이 지워져도 좋으니 민족의 죄를 사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박용우 교수/ 숭실대

고국을 떠난 해외이민자가 700만이 넘는 글로벌 시대에 맞는 애국정신도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타국생활을 했던 요셉과 에스더, 다니엘, 느헤미야 등은 고난 속에서도 자기 민족의 상황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이들은 타지에서도 민족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나라를 이루도록 금식하며 애통하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또 배타적 민족주의가 아닌 하나님의 뜻 아래 공동의 선을 구하는 시대적 사명을 실천해, 오늘날 다문화 시대의 나라사랑 정신도 엿볼 수 있습니다.

박용우 교수/ 숭실대

아울러 신앙과 애국이 충돌할 때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했던 기생 라합과 환란 속에서 민족을 위해 기도했던 예레미야 등 하나님의 뜻을 겸손히 구했던 성경 속 인물을 통해 진정한 애국정신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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