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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의 섬김, 농어촌교회를 섬기는 농어촌교회

2012-06-06

앵커: 침체된 농촌목회 현장을 깨우기 위해 같은 처지의 농어촌교회 목회자를 섬겨온 농어촌교회가 있습니다. 고성삼산교회는 해마다 전국 농어촌 지역 목회자부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는데요. 경남방송 하광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국 각지에서 농어촌 회복과 부흥에 앞장 서고 있는 농어촌 지역 목회자부부 백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목회자부부세미나는 각 분야 전문 목회자들의 강의 기부로 3박 4일 동안 진행됐으며, 농어촌교회의 복지목회와 할성화방안, 사모의 역할과 농어촌 다문화사역 등 농어촌교회가 지역사회에서 담당해야할 역할이 제시됐습니다.

최학무 목사 / 고성 삼산교회
농어촌교회가 세미나를 해서 농어촌교회의 여러가지 문제들을 연구하고 나눈다면 더 유익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세미나를 시작하게 되었고...

고성삼산교회는 농어촌교회 목회자부부 세미나를 올해로 14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재정적으로 열악한 농어촌교회의 현실에 같은 농촌지역교회로서 그 어려움을 공감하고 교회부흥과 자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섭니다. 참석한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목회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갖게 됐다고 말합니다.

진형운 목사 / 의령 갑을교회
시골교회를 목회하면서 또 최학무 목사님이 목회하셨던 내용들을 들으면서 새로운 도전도 받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또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틀림없이 농어촌교회도 부흥시키실거라 확신이 들고...
배창돈 목사 / 평택 대광교회
농어촌교회의 모델이 되서 끊임없이 농어촌교회를 섬기고 또 일사불란하게 사역하는 이것은 한국교회의 큰 귀감이 되고...

한편 세미나 기간 동안 도시교회와 협력해 농어촌교회 목회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목회자 가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농어촌 지역 활성화와 교회자립을 돕기 위한 지역교회의 이러한 섬김이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CTS하광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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