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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총회장에게 듣는다-예성총회장

2012-05-30

기성총회에 이어 오늘은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교단 정기총회에서 신임총회장으로 선출된 김두성 총회장을 만나봤습니다. 김 총회장은 교단 화합과 정체성은 물론 효과적인 교단 운영을 위한 총회본부 개편을 강조했는데요. 김덕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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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총회장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소감부터 한 말씀 해주시죠.

총회장 : 예성의 1,300개 교회와 또 목회자들이 저를 믿고 신뢰해줘서 금년 총회장으로 제가 당선된 것 같습니다.

기자 : 교단을 위한 욕심이 굉장히 많으실 것 같은데 임기 동안 하시고자 하는 주요 사업에 대해서 말씀 좀 해주시죠.

총회장 : 교단의 화합과 일치를 위해서 “먼저 교단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하나가 되는 가운데 어떤 힘이 나온다.” 그런 차원에서 교단 일치를 위해서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교단의 회관 건립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고요. 성결교회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서 로고제작을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 효율적인 총회본부 운영 방법에 대해서 강조하셨는데요.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부분과 또 이를 위한 대안이 궁금합니다.

총회장 :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은 현재 총회본부 조직 재조정 국과 국 통폐합이 필요하다 하면 통폐합을 하고 신설될 국이 필요하다 하면 신설하고 그래서 인원통합 내지는 인력을 재배치해서 총회를 조금 더 전국교회를 섬기고 행정적 지원을 하는 총회로 그렇게 조정하겠습니다.

기자 : 은퇴목회자 문제나 농어촌 미자립교회 문제는 한국교회가 공히 안고 있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예성총회도 예외는 아닐거라 생각하는데요. 교단 내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은 있으십니까?

총회장 : 은퇴목회자와 농어촌교회 지원 관계는 먼저 천사운동을 확대해서 많은 혜택이 돌아오게 하겠고요. 농촌교회 지원계획은 도시지방회와 농어촌지방회를 자매결연 시키고 또 나아가서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를 자매결연해서 그동안 농촌교회를 통해서 도시교회가 성장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지금 농촌교회는 전부 고령화돼서 주일학교라든가 중고등부 소수의 그룹이 모여도 성경학교라든가 수련회 같은 것을 전혀 못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도시교회에서 인력을 파견해서 성경학교도 해주고 수련회도 열어주고 그래서 농촌교회를 아우르는, 그래서 뭔가 지원하는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 요즘 한국교회가 한기총과 한교연, 한국교회의 갈등이 심한데요. 한국교회 연합사업에 대해서 어떻게 동참하실 계획이십니까?

총회장 : 원칙론이겠지만 한국교회는 하나가 돼야 한다고 봅니다. 어떤 약간의 잡음이 있어도 분열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데 현재 한기총에서 한교연하고 분열이 되어 있는데 우리 교단의 입장과 저의 입장은 한기총을 탈퇴한 것도 아니고 다만 한기총이 정상화 될 때까지 한교연 활동을 하다가 한기총이 조속하게 정상화 되면 다시 시간을 두지 않고 조속하게 한기총으로 복귀할 것입니다. 그것이 저의 입장이고 현재 우리 교단이 지향할 방향이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

기자 : 끝으로 예성교단과 교회에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해주시죠.

총회장 : 그동안 발표하지 못한 것 가운데 두 가지 교단의 행사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9월 20일이 성결대학교 50주년 희년일입니다. 성결대학교에서 희년행사를 하면서 교단과 같이 성결인의 축제의 날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가을에 그 시기에 맞춰서 해외 선교사들을 초청해서 선교사 선교대회를 가지려고 오늘 1차적으로 임원회에서 의논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제가 총회장발표 중에 하지 못했던 사업 중에 이 두 가지를 더 추가할 것인데 전국교회와 또 성도들 또 목회자들이 적극 협력해준다면 금년에 교단의 내실을 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자 : 총회장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 총회 발전을 위해서 더 많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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