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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도 보고 환경도 살리고, 고성 공룡엑스포

2012-05-16

앵커: 경남 고성에서는 공룡세계엑스포가 개최돼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는데요. 공룡의 기원 뿐만 아니라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도 함께 체험하는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경남방송 성윤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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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관람하러 오는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공룡화석은 물론 하나님이 주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체험전까지 마련되면서 지역교회 목회자들도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배동수 목사/고성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오늘 특별히 고성지역에 있는 어려운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해서 그분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 위로가 되기위해서 이것을 관람하게 됐습니다.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룡엑스포는 단순한 공룡화석전시 관람에서 벗어나 ‘빗물’이라는 주제를 도입해 관람객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세계적인 물 부족 사태는 자연수의 부족 때문이 아니라 빗물을 제대로 보전, 활용하지 못해 일어나는 결과임을 다양한 빗물이용시스템을 통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학렬 군수/경남 고성군수
우리나라는 물 부족국가가 아니라 빗물 관리 부족국가다, 빗물을 잘못 관리하기 때문에 물이 부족한겁니다. 빗물에 대한 잘못된 개념, 잘못된 생각, 그것을 이번 엑스포에서 우리가 교육을 시키는 거죠.

특히 이번 공룡엑스포에는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쓰지 않고 농사를 짓는 생명환경농업 전시관이 마련돼 눈낄을 끌었습니다. 미생물과 천연약재를 이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도록 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학렬 군수/경남 고성군수
생명환경농업은 친환경농업의 문제점을 해결한 농업입니다. 농작물 스스로가 자생력을 가질 수 있게 함으로써 아주 튼튼한 농작물, 그 속에서 얻는 아주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3회째를 맞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 공룡의 발자취를 찾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가 보전해야할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CTS 성윤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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