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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협 동아프리카 나무심기 프로젝트

2012-05-16


앵커: CTS뉴스는 광주광역시교단협의회 목회자들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펼친 선교사역을 계속 따라가 보고 있는데요. 지난시간 응고롱고로 지역에 복음을 전한데 이어 이번엔 가라투지역을 방문해 나무로 복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탄자니아에서 장동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전기가 보급되지 않는 탄자니아는 주방에서 사용할 땔감과 집을 지을 재료로 쓰기 위해 많은 양의 나무를 무차별적으로 베기 시작했고 그 결과 극심한 가뭄과 홍수라는 기상이변이 일어나 굶주림의 악순환을 끊을 수 없게 됐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 목회자들은 푸르른 아프리카를 꿈꾸며 가라투지역에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펼쳤습니다.

김정식 목사 / 기둥교회.
이 묘목이 앞으로 6~7년 후 자라면 엄청난 거목으로 크게 성장할 줄 믿습니다. 이 묘목이 성장하는 것 같이 복음을 받아드린 성도들의 믿음도 크게 성장하기를 기원하면서...

나무심기 프로젝트는 가라투선교센터 조병훈 선교사가 펼치고 있는 아프리카 미래를 위한 10년 계획으로, 어린 묘목을 주문하고 우기가 시작되기 직전에 심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묘목들이 성장하면 한 그루당 매일 360g의 물을 방출시켜 건기엔 가뭄을 막고 우기엔 물이 범람하는 홍수를 방지하는 효과를 갖게 됩니다.
매년 2만여 그루의 나무를 학교를 중심으로 심고 있으며, 점차 가라투 지역을 넘어 탄자니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조병훈 선교사/탄자니아 가라투선교센터
나무를 심으로서 이 나라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고 미래에 나무때문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환경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그래서 저희들이 10년을 계획으로해서 매년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나무를 심고
이원재 목사/광교협 회장
아프리카에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에 꿈을 심는 것인데 분명히 먼 훗날 엄청난 녹음으로 우리를 반길 것을 확신합니다.

아프리카의 푸르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심겨진 작은 묘목하나. 훼손된 자연이 회복되고 굶주림의 악순환을 끊을 단단한 뿌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CTS 장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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