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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로 자라라” 기독교사의 복음

2012-05-15

앵커 : ‘자기를 가르쳐 인도하는 사람’, 바로 스승이죠? 여기에 복음을 더해 제자들을 바르게 인도하려는 선생님이 있습니다. 신앙으로 바른 스승의 길을 찾고 있는 한 초등학교 선생님을 최기영 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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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후 2시가 훌쩍 넘은 시간. 6학년 1반 조혜성 선생님의 마지막 수업이 한창입니다. 오늘의 숙제와 내일의 준비물까지 꼼꼼하게 알림장을 채우고나면 오늘의 수업 끝.

차렷 경례. 감사합니다.

집으로 또 학원으로 향하는 학생들을 뒤로하고 조혜성 선생님은 또 다른 수업 준비에 나섭니다. 바로 예비 교사 시절부터 꿈꿔 온 제자 양육 프로그램 디모데 모임입니다. 학생들의 생활 점검과 함께 쉽게 꺼내지 못하는 고민거리까지 나누다보면 어두웠던 표정, 무거웠던 마음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집니다.

조혜성 선생님 / 오산원일초등학교

6년 째 양육을 이어가고 있는 조혜성 선생님은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진학한 제자들과도 격주로 모임을 가지며 학생들의 신앙을 튼튼하게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사제간의 진솔한 만남의 시간은 함께하는 학생들은 물론 믿지않는 학부모들의 마음까지 움직였습니다.

김지수 / 오산원일초등학교 6학년
(선생님께는) 고민도 다 털어놓을 수 있고, 잘 이뤄질 것 같아요.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훈 / 오산원일초등학교 6학년
제가 중학생도 될텐데, 그 후에도 선생님을 많이 찾아뵐게요.
조혜성 선생님 / 오산원일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선택한 교사의 길, 교단에서 복음의 텃밭을 일구는 농부들이 많아지기를 소원하는 조혜성 선생님의 기도는 지금도 이 시대의 디모데들을 향하고 있습니다.

조혜성 선생님 / 오산원일초등학교
지혜와 총명과 지식을 더하셔서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는 자가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TS 최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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