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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리조이스

2012-05-14

앵커: 교회를 세우고 성도들을 섬기는 자리에는 어김없이 사모가 있습니다. 목회자와 달리 눈에 띄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사모들은 마음껏 쉬기도 어려운데요. 사모들을 위로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고성은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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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신나는 음악에 맞춰 흥겹게 몸을 움직입니다. 노래에 맞춰 즐겁게 춤을 추는 사모들. 오늘만큼은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잊고 마음껏 웃어봅니다.

영동에서 4시간의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집회를 찾은 이명숙 사모. 올해가 두 번째인 이번 집회에는 일평생을 사모로 사역하신 어머니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집회를 통해 느낀 사모로서의 기쁨을 어머니에게도 전해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명숙 사모/ 영동 성민교회

오륜교회 ‘사모리조이스 2012’가 서울과 부산, 제주 등 전국에서부터 인도네시아, 페루 등 해외에서까지 750여명의 목회자 사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쉼, 회복, 출발’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습니다. 사흘동안 진행되는 이번 집회에는 지구촌교회 우명자 사모, 임동진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사모로서의 영성과 사역의 중요성을 전했습니다.
올해로 6회째인 ‘사모리조이스’는 교회에서 보이지 않게 헌신하는 사모들에게 쉼과 회복을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이 사모리조이를 통해 현재까지 4천여명의 사모들이 회복을 경험했습니다.

주경훈 목사/ 오륜교회

‘사모리조이스’에서 참석자들은 교회에서의 사모, 가정에서의 아내, 엄마 역할에서 벗어나 오롯이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회자 아내로서의 사모가 아닌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고 있음을 깨닫고, 다시금 사모로서의 사명감을 회복합니다. 또 마음껏 웃고, 울면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시간도 갖습니다.

김성혜 사모/인도네시아 UKCW교회
이주화 사모/ 인제 부평교회

사모들의 축제가 되고 있는 ‘사모리조이스’. 교회사역과 가정에 짓눌렸던 사모들이 사랑으로 회복되는 단비같은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0514기사3 VOT 가슴으로 낳은 사랑 - 사랑의교회 러브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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