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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부교회, 포인트 전도

2012-05-10

앵커: 일주일에 3번, 전도를 위해 거리로 나서는 교회가 있습니다. 울산북부교회는 전도대상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전도법으로 교회 이미지 개선은 물론 부흥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합니다. 울산방송 문희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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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깔끔하게 정리돼 있는 식당. 큰 솥에 한가득 들어 있는 팥죽을 맛있게 저어봅니다.
그리고 한번에 30여명이 먹을 수 있는 크기의 작은 통으로 옮겨 담습니다.
울산북부교회가 자랑하는 포인트 전도의 일환으로 오늘은 중구 서동지역 주민들에게 팥죽을 나눠주며 복음을 전하는 날입니다. 군인들이 전쟁에 나가기 전 총을 장전하듯 전도팀 또한 기도로 무장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김경호 목사 / 울산북부교회
우리교회 전도 취지는 3가지로 말씀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첫째는 이웃을 섬기는 일입니다. 두 번째로는 좋은 교회로서의 이미지를 심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그 결과 자연스럽게 자원하는 마음이 있을 때 이제 교회로 연결을 시켜서 안내하고 등록을 하게 하는 방법에 목적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지점을 포인트로 정해 전도부스를 설치하고 계절에 맞는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복음을 전하는 포인트 전도는 일주일에 세 번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고학 장로 / 울산북부교회
화요일에는 우리 학교앞에서 우리 초등학교 친구들에게 책을 무료로 대여를 해 주면서 만남을 갖고 있고요. 목요일은 우리 전도 특공대 5개 조가 각 포인트에 서서 팥죽과 또한 호박죽을 끓여서 동네 주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토요일은 한 개조가 8명씩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저희가 포인트를 잡고 그분들에게 부침개를 인하여서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포인트전도를 시작한지 한 달이 조금 넘었지만 벌써 100여명의 주민들을 만나 복음을 전했고 그 중 13명이 교회에 등록하는 결실을 맺어 전도팀 사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윤일분 / 울산시 중구 서동
맛있네요.

바쁘게 돌아가는 삶 속에서도 일주일에 3일, 오로지 복음 전하는데 전념하고 있는 북부교회 성도들. 이들의 이러한 열심이 교회 이미지 개선은 물론 울산지역교회 부흥이란 더 큰 열매를 맺길 기대해봅니다. CTS 문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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