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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세상” 제90회 어린이날

2012-05-07

앵커: 가정의 달 5월을 열어주는 첫 공휴일이자 일 년 중 아이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날, 바로 어린이 날인데요. 아흔 번째 어린이 날을 맞아 지난 주말 전국 곳곳에서는 어린이들의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최기영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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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하늘을 향해 시원한 물줄기가 솟구쳐 오릅니다. 쏟아져 나오는 물줄기에 온몸이 흠뻑 젖어도 오늘만큼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터져나오는 아이들의 함박웃음을 좆아 아빠는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릅니다. 20도를 훌쩍 넘어선 더운 날씨지만 오랜 만의 나들이에 가족들은 행복하기만 합니다.

이정원, 함진용, 함예지 / 경기도 남양주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역사박물관 광장에서는 전통놀이 체험을 비롯해 페이스 페인팅, 버블쇼, 벼룩시장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돼 성황을 이뤘습니다. 실내에서는 빨간모자와 늑대 등 귀여운 인형들이 섬세한 움직임을 뽐내며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습니다.

지구촌 어려운 아동들을 돕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진행된 월드비전 ‘사랑의 동전밭’ 행사에는 작은 동전하나로 따뜻한 나눔을 전하려는 가족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박상원 / 월드비전 친선대사

한편 어린이주일을 맞은 한국교회에서도 마술쇼와 인형극, 모범 어린이 시상식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은혜로운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절기상 여름의 시작이었던 입하에 맞은 어린이날, 푸른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파란 하늘아래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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