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한국교회저작권 지키기

2012-03-12



앵커: 천주교 성가집이 저작물을 무단 사용했다는 이유로 1심 패소한데 이어 최근 2심에서도 기각됐습니다. 개신교도 이제 예외는 아닐텐데요. 저작권에 대한 대비와 인식변화가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고성은 기잡니다.
---------------------------------------------------------------
기자: 저작권의 사각지대였던 종교계에도 저작권에 대한 바른 개념과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특히 한미FTA로 저작권에 대한 부담이 커진 상황이어서 미국의 많은 CCM과 출판, 영상물을 사용하고 있는 한국교회도 저작권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단 겁니다. FTA가 발효되면 CCM찬양곡 복사는 물론 예배 시 영상물 제공 등 외국콘텐츠를 지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습니다.

곽수광 목사 / 한국교회저작권협의회 사무총장

교회 내 저작권에 대한 인식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저작권에 대한 교회 내 전문지식이 부족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한국교회저작권협의회는 중, 소형교회에서의 저작권 법적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법무시스템을 구축하고, 저작권자와 사용자간 조율을 할 수 있도록 사단법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창작자들에게 정당한 대가를 제공하고 교회도 이러한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공간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곽수광 목사 / 한국교회저작권협의회 사무총장

현재 한국교회 80%이상인 소형교회 대다수는 경제적인 이유로 불법 프로그램이나 불법 복사물을 사용하고 있어 저작권법을 위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작권과 관련해 교회의 윤리성을 세우고 기독문화의 바른 성장을 위한 한국교회 준비가 시급해 보입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