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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모니 - 하버드대학교 언더컨스트럭션 아카펠라 공연

2012-03-12

엥커: 16세기경 교회용 합창곡으로 오늘날에는 교회음악으로 많이 사용되는 합창곡을 아카펠라라고 하는데요.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크리스천 아카펠라 그룹이 한국을 찾아 탈북 이주민들을 위한 공연을 펼쳤습니다. 유현석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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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구로의 한 교회. 아름다운 아카펠라 선율이 예배당에 울려 퍼집니다. 잔잔하고 애절한 선율의 주인공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크리스천 아카펠라 그룹 '언더컨스트럭션'. 1985년 창단된 후 하버드대 캠퍼스 뿐만아니라 중국, 바베이도스 등에서 공연하며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제레미 양 / 美 하버드대 언더컨스트럭션 대표
언더컨스트럭션은 하나님 안에서 계속 공사 중이고,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한 팀입니다. 하버드대 뿐만아니라 미국과 세계를 위해 찬양하고 있습니다.

인종을 초월해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모인 18명의 학생들. 특별히 어지러운 남북정세가 개선되기를 바라는 평화의 바람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한국의 탈북민 교회를 방문해 아름다운 선율을 노래하며 탈북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천국을 향한 간절함이 담긴 찬양을 통해 탈북민들은 특별한 위로와 감동을 느낍니다.

이향미(가명) / 탈북민
이번 공연을 통해 주님이 계획하시는 주님의 때가 모두에게 함께 한다는 것을 더욱 감명 깊게 느끼게 됐습니다.

'언더컨스트럭션'은 앞으로 탈북민 뿐만아니라 이주노동자와 저소득층 학교, 휴전선 주변의 교회들을 방문하며 노래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할 계획입니다.

조이 최 / 美 하버드대 언더컨스트럭션
이번 공연의 가장 주된 목적은 예수님의 사랑과 평안을 모두에게 전해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18명의 천국소망을 담은 아카펠라 선율을 통해 탈북민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과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CTS 유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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