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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이야기 - 이집트 순교자의 가족증

2012-03-09


앵커: 글로벌 미션 시간입니다. 스데반, 주기철, 손양원 목사등 복음의 사명을 수행하다 목숨을 바친 순교자들의 이야기는 세대를 넘어 감동을 선사해 주는데요. 오늘은 하나님을 위해 생명을 내어드린 이집트 순교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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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시민 혁명으로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이집트에서 이제 가장 큰 문제는 종교간의 갈등입니다. 특히 이슬람과 기독교의 충돌은 서로의 생명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슬람이 절대다수인 이집트에서 기독인 핍박은 점점 과격해져 군대장비를 동원할 정돕니다.

매그디 파힘
항상 사고가 있어요. 교회가 불타거나 공격당하지만 아무도 체포되지 않고 벌을 받지 않아요. 그 사실은 저희 아버지를 자극했죠. 아버지는 이런 상황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했거든요. 교회나 크리스천들을 공격한 누군가는 반드시 처벌 받아야한다고 믿었어요.

탱크까지 동원된 이슬람의 공격으로 아버지를 잃은 매그디 파힘씨는 죽음의 순간까지 하나님을 의지했던 아버지의 믿음을 회상합니다.

매그디 파힘
아버지는 우리에게 성경을 읽는 법을 매일 가르치시고 하나님의 음성듣는 법도 가르쳤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마음이라’고 말했어요. 저는 아버지가 매일 성경의 같은 구절을 쓰는 걸 봤죠.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오?’

미첼의 아버지인 아브라함도 이슬람의 공격으로 인해 목숨을 잃어야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슬람에 저항하는 크리스천들의 시위에 참여하다 순교하고 말았습니다.

미첼 이사
저는 영적인 아버지와 저를 이끌어주던 친구들을 잃었어요. 저의 유일한 희망은 하나님 앞에 변화된 이집트를 보는 거에요.

크리스천들의 이러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이집트 내 이슬람세력들은 끊임없이 크리스천을 핍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교자들의 가족들은 이번 희생으로 언젠가 크게 변화될 이집트를 기대합니다.

메기드 파힘
하나님은 이집트를 위해 무언가 좋은 것을 준비하고 계세요.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받기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만 하죠.

하나님을 위해 바친 이들의 생명이 이집트땅에 새로운 복음의 씨앗이 되어 열매맺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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