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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장인장모학교

2012-03-09

앵커: 중년기를 맞은 부모들에게 행복한 삶의 지침은 물론 결혼한 자녀들과의 올바른 관계 노하우를 전해주는 프로그램이 안산의 한 교회에서 마련됐습니다. 경기남부 방송 홍규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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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안산동산교회 제2기 시부모장인장모학교 수료식. 4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이들에게 수료장이 수여됩니다.
안산동산교회는 자녀를 독립시킨 중년들에게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삶의 정체성을 일깨워주고 성경적 부모의 영성을 자녀들에게 전해주고자 시부모장인장모학교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재순 사모 / 안산동산교회
“이 중년기는 남을 배려하고 남을 돕고 섬기는 시기인데 그러한 일들을 자녀로부터 독립해서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
김명애 소장 / 동산상담소
“먼저 시부모님과 장인장모가 바로 서야 자녀세대도 건강하고 또 그리스도인의 세대가 제대로 이어지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시장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유서와 함께 결혼한 자녀들에게 편지를 남겨보는 참석자. 자녀들을 결혼시키면서 새 가족을 맞이할 준비를 제대로 못했던 것, 시부모와 장인장모의 입장으로서가 아니라 결혼 초 자신의 입장 등을 회상해 봅니다.

오승영 권사 / 안산동산교회
“조금 답답한 일도 참아야 할 일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나의 입장을 생각했어요. 내가 그 때 며느리였을 때. 그러니까 다 이해가 되더라구요.”
김태연 권사 / 안산동산교회
“이제는 사위가 가족이 돼서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게 감사하구요. 그냥 머리로만 알았던 것. 가슴으로 내려가서 이제는 실천으로 옮길 수 있을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내 곁에 있는 가족임을 다시 한 번 배워갑니다. CTS홍규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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