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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 역할

2012-03-07

앵커: 유럽에는 약 15만명의 한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한인교회들도 약 350개인데요. 유학생들과 교민들에게 안식처이자 유럽선교의 가교가 되고 있는 한인교회를 살펴봤습니다. 고성은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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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예배가 끝나자 성도들이 모두 모여 점심식사를 합니다. 오늘 메뉴는 비빔밥. 한국에서는 자주 먹던 음식이지만 유학생들에게는 귀한 식사입니다. 타지생활에서 한국음식과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한인교회는 유학생과 교민들에게 마음의 안식처이자 고향입니다.

성해림 유학생/ 독일 베를린국립음악대

독일과 영국,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내 한인교회는 3백50갭니다. 유학생들이 대다수인 유럽의 특성상 한인교회 자립도는 15%정돕니다. 많은 교회가 현지교회 건물을 빌려 사용하는 등 재정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북한선교와 유학생 지원 등 선교비를 아끼지 않습니다. 또 현지교회에 기도와 예배 등으로 영적자극을 주며 유럽 재복음화의 비전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브레 성도/ 베를린한인선교교회
20년 같이 한인 교회나오는데 신앙이 더 뜨거워졌어요. 독일교회 같지 않고 한국인들이 교회를 열정적으로 섬기는 것을 보고 저도 뜨거워졌습니다.

유학생과 교민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유럽 한인교회의 과제는 차세대 리더 육성입니다. 특히 교포 2세들이 한국문화에 소외감을 느끼고 한인교회 출석을 어려워하는 만큼 2세들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지도자 배출은 시급합니다.

한은선 목사/ 베를린한인선교교회

직업이민을 왔던 1세대들에 이어 유학생, 2세들이 늘어나고 있는 유럽 상황에서 이들을 품고 유럽 재부흥 비전을 이뤄갈 한인교회 역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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