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상임위원장, 특별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2012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독자적으로 열기로 했습니다. 얼마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개최 하겠다는 발표와는 정반대의 내용입니다.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은 20여명의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석회의에서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는 별도로 치를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한기총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기총 부활절 예배 준비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한기총은 또 연석회의에 이어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한기총 이탈자들로 간주한다고 밝혔습니다. 뿐만아니라 "오는 13일 비대위가 예고한 독자적인 비상총회에 대해서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2012 부활절연합예배에 대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한기총 집행부의 대표성을 인정할 수 없다면서, 올해 부활절 연합 예배는 교단연합 차원의 행사로 준비해 가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