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한기총·교회협 신년하례

2012-01-02



앵커: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신년하례예배를 갖고 올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아픔이 컸던 만큼 2012년 이 두 기관에 대한 한국교회의 기대가 더욱 높아질 것 같은데요. 하례회 소식을 박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2012년 신년하례예배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과 개혁 등 회원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설교를 맡은 한기총 이용규 증경 대표회장은“요셉과 같은 절대적 신앙을 가지고 한국교회를 살리는 한기총이 되자”고 전했습니다.

이용규 증경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애굽은 우상천지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는 가운데 요셉은 산 믿음을 갖고 산 사람이었습니다.

한기총은 또 신년메시지를 발표하고, “2014년 서울에서 열리는 WEA, 세계복음주의연맹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개혁주의 신앙의 지도자들과 교단들이 하나 돼 한 뜻으로 준비하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습니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통합, 기장, 루터 등 회원교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예배를 드렸습니다.

설교에 나선 김종훈 회장은 “하나님과 사람을 연결하는 소통의 역할을 하신 예수님처럼 교회도 사회의 목소리를 듣고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며 “창조질서 회복, 경제정의, 남북관계에 힘쓰는 교회협이 되자”고 강조했습니다.

김종훈 회장/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소통의 징검다리가 돼서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는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교회협은 또 신년메시지를 통해 “한국사회의 고질적 문제인 양극화와 불평등 문제 해결에 관심을 기울이고 한국교회발전연구원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한국교회 길을 제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WCC 10차 총회준비와 연세대 정관개정 문제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