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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 끼에 사랑가득 - 예장백석총회 노숙인 무료급식 봉사활동

2012-01-02



앵커: 시청자 여러분 요즘 많이 추우시죠? 교회 밖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섬김과 나눔의 활동이 활발한데요. 지난 연말에는 국내 한 교단 임원들이 서울역을 찾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다고 하는데요. 이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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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12월의 마지막 날.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서울역에서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를 펼쳤습니다. 추위와 배고픔으로 고통 받는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통해 그리스도의 온정을 전하기 위해섭니다.

유중현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음식을) 넉넉치 않게 준비했지만 맛있게 드시고, 마음의 기쁨과 소망. 감사를 가지고 새해를 맞이하는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흰 쌀밥에 반찬도 하나 가득. 생계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도 듬뿍 담습니다. 아울러 예장백석총회 임원들은 노숙인들에게 양말과 장갑 500여개 등 방한 용품을 나눠주며 온기도 전했습니다. 백석총회는 "노숙인들을 위한 섬김의 사역을 우리사회 곳곳, 소외된 이웃들로 점차 확대해야 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노숙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중현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한 번 다녀가는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대책을 세우고, 교단마다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노숙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밥 한 끼를 통한 한국교회의 섬김과 나눔. 추위로 고통 받는 노숙인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습니다. CTS 이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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