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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복음" - CTS미션 아프리카 탄자니아 옥수수 전달

2011-12-30



앵커: 극심한 가뭄을 경험한 아프리카 탄자니아는 최근 이상 기온으로 인한 국지성 폭우로 인명피해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식량난에 허덕이는 이들에게 CTS미션은 한국교회 헌금으로 주식인 옥수수를 전달했는데요. 옥수수와 함께 복음도 전해졌습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고미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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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루샤 지역 근교인 로시노니치니 마을에는 150여명의 마사이부족이 살고 있습니다. 오랜 가뭄으로 키우던 가축조차 굶어 죽어가던 이들에게 생명줄과 같은 식량이 생겼습니다. 한국에서 온 CTS 미션이 옥수수 100가마를 전달한 겁니다.

이종득 상임이사 / CTS미션
"CTS 미션은 한국교회 성도들의 소중한 정성을 모아 아프리카를 비롯한 세계 곳곳 굶주림과 내전 등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을 찾아가 복음과 함께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습니다."

옥수수가 전달된 3일 후 복음의 기적도 일어났습니다. CTS미션팀에게 마사이부족이 현지 목회자를 통해 영접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장동현 팀장 / CTS 광주방송
"식량으로 어려움을 겪던 차에 옥수수를 받고나서 선교사와 CTS 미션이 믿는 하나님을 우리 가족도 믿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족들을 설득해 온 가족이 모여 하나님을 영접하기로 했다고 와달라고 하셨습니다."

사무엘 다루웨이 씨는 60여명의 자녀들과 함께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죄를 사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는 기도를 드리며 예배에 함께했습니다.

사무엘 다루웨이/66세, 마사이족
"예배에 참석하지 못한 아이들도 예수님을 믿고 영접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원합니다."

한국교회 성도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옥수수는 아프리카에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식량만이 아니라 영혼의 갈급함을 채우고 구원으로 이끄는 복음의 씨앗이었습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CTS 고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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