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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가장 사랑받은 베스트셀러는?

2011-12-29


앵커: 올 한해 여러분은 어떤 책을 읽으며 영성을 키우고 은혜를 받으셨나요? 2011년 성도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기독교 서적 베스트셀러들과 함께 내년 기독출판계 경향을 정희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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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2011년 1월부터 12월까지 꾸준히 사랑받은 기독교 서적은 바로 前 주한중국대사 김하중 장로의 책 ‘하나님의 대사’입니다. 지난해 1월 출간된 이후 매달 베스트셀러 상위에 오르며 올 한해도 꾸준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역대 최장수 주중대사로서 늘 기도하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 김하중 장로의 신앙고백이 많은 이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줬다는 평가입니다.

박성대 사무국장 / 한국기독교서점협의회

‘내려놓음’ 시리즈로 이미 많은 독자를 확보한 이용규 선교사의 책 ‘같이 걷기’가 베스트셀러 2위를 기록한 가운데 신앙전기, 자서전 부문에서 눈에 띠는 책은 ‘그 청년 바보 의사’입니다. 2009년 첫 출판된 ‘그 청년 바보 의사’는 짧은 생을 살다간 의사 안수현 씨의 자서전으로 성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11년 기독교출판계에서 주목할 만 한 점은 일반인들에게 사랑받는 기독서적들이 많아졌다는 겁니다. 10만 부 이상 팔린 조병호 박사의 ‘성경과 5대 제국’,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지성에서 영성으로’, 오스 힐먼의 ‘하나님의 타이밍’ 등은 일반서점가에서도 100위 안에 링크될 만큼 인기가 높았습니다.

2012년 임진년 새해엔 성령과 영성에 관한 책들이 먼저 기독교 서점가를 채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본회퍼 등 영성 분야 대가들의 다양한 고전시리즈들이 새해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박성대 사무국장 / 한국기독교서점협의회

출판계 불황으로 올해 1만 부 판매도 쉽지 않았지만, 내년엔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기독교 서적들이 출판돼 기독교문화계는 물론 성도들의 신앙까지 풍성해지길 기대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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