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저출산고령화 토론회

2011-12-28

앵커: 삼십년 후면 우리나라 학생 수가 급격하게 줄 전망입니다. 근로인구수도 감소해 청년 8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던 것이 청년 1명이 노인 1명 부양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보도에 고성은 기잡니다.
-------------------------------------------------------------------
기자: 현재 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 학생수는 모두 734만명입니다. 하지만 저출산이 이어진다면 30년 후인 2040년에는 학생수가 495만명으로 약 2백만명이 감소하게 됩니다. 근로인구 수도 감소해 삼십년 후에는 전체인구의 반이 되지 않는 약 41%만이 노동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노인 한명 부양을 위해 근로자 8명이 나눠 부담하던 것이 근로자 1명으로 부담이 늘어나게 되는 겁니다.

김용현 사무총장/ 대한적십자

저출산고령화 정책 전문가들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경제성장 저하를 가장 큰 문제로 꼽습니다. 20년 후 150만명의 노동인력 부족과 생산인구 고령화로 구매력이 감소하고 재정적자가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또 국가재정 약화로 국방력이 감소하고 중국, 인도 등 인구대국의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합니다.
전문가들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는 물론 개인, 기업의 인식변화를 강조합니다. 정부는 사회보장비를 증대해 건전한 재정을 마련하고, 기업은 가족친화적 문화와 고령친화산업을 육성하는 등 개인을 넘어 기업, 정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겁니다.

최숙희 교수/ 한양사이버대학교

아울러 전문가들은 저출산, 고령화 정책이 여가개발과 지역 커뮤니티 변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했습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