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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KPI 평화포럼

2011-12-27

북한의 김정은 체제가 동북아 평화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전세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미국 등 동맹국들의 한반도정책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반도평화연구원 주최로 진행된 제32차 KPI평화포럼에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김병로 교수는 "김정은 시대는 선군정치의 연장선 상에 과학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한 경제력 증강이 핵심정책이 될 것"이라며 "북한의 변화를 촉진하는 다자간 교류와 협력이 한반도 평화를 이끄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중국이 전례없이 신속하게 대북 대응책을 제시하고 북한의 유일한 동맹국으로서의 역할을 선점하려 한 점과 미국이 김정은 체제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견지하는 점 등 강대국들의 한반도정책에 대해 논의됐습니다.

우리정부의 대응정책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한미 동맹관계를 공고히 유지하되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했습니다. 또 2012년 권력교체기를 맞는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중장기적인 협력방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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