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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젊은이! - 러시아 모스코 굿뉴스 교회

2011-12-27

앵커: 러시아는 공산주의 체제 아래 오랜 기간 기독교를 박해했는데요. 이번주 글로벌 미션에서는 젊은 세대들과 함께 복음의 새 바람이 불고 있는 러시아 모스코를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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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러시아 모스코는 구소련 시절부터 기독교가 박해받던 도십니다. 전통적인 정교회를 옹호하는 세력들은 수십년동안 기독교를 핍박하며 광신적 종교활동이라고 비판해 왔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젊은 세대들의 생각은 좀 다릅니다.
러시아인
정교회가 개신교에 안 좋은 감정을 가진 걸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 부분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모스코 굿 뉴스 교회의 릭 러너 목사는 젊은 세대들에게 교회란 즐거운 곳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리는 연극을 하기도 하고 CCM등 찬양과 율동으로 교회의 이미지를 새롭게 바꿔 놨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매주 3500명이 출석하는 대형교회로 성장했습니다.
릭 러너 목사 / 모스코 굿뉴스 교회
어떤 이들은 충격을 받죠. 그러면서 이것 (예배)은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라고 생각해요.
전 이렇게 말하죠. 교회에 가면 음악이 있어 즐겁다. 그러니까 가자고요.
러너 목사는 자본주의가 팽배한 러시아 사회에서 물질적인 풍요로움 대신 정신적인 만족에 갈급한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에게 인생의 해답은 돈이 아닌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전하는 것이 그의 가장 큰 목푭니다.
릭 러너 목사 / 모스코 굿 뉴스 교회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시대에 성공하는 사람들도 많고 돈을 많이 모은 사람들도 있죠. 하지만 사람들은 그것만이 그들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리고 이제는 (그리스도를 통한) 정신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거죠.
변화된 그리스도의 청년들을 통해 러시아 전역에 복음의 물결이 번져나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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