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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성탄전야 - 크리스마스 이브 명동 성탄전야

2011-12-26

앵커 : 사랑과 평화, 감사함으로 가득한 성탄절,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은 아기예수 탄생의 기쁨을 나누기 위한 시민들로 온 거리가 북적였는데요.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성탄의 열기로 가득한 거리 풍경을 유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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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밖으로 나온 시민들로 명동 거리는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시민들의 손에는 선물 꾸러미가 가득 들려 있습니다. 밤이 되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분위기는 더욱 달아오르고, 성탄절의 열기는 영하 10도가 넘는 강추위도 녹이기에 충분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예쁜 조명이 켜지고, 흥겨운 노래도 시민들의 얼굴에 미소를 선사합니다. 공부에 지쳐있던 학생들도 오늘만큼은 거리에 나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마음껏 성탄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우람 / 대성고 3학년
크리스마스에 집에만 있다가 나오니까 좋고, 추워도 보람 있고 재미있습니다.

상점가는 뒤늦게라도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성탄 선물을 마련하려는 사람들로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연인들은 사진 한 장과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으며 추억을 담습니다. 특별히 성탄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해 더욱 의미를 더합니다.

박광수 / 서초구
기분 좋아요. 가족들하고 크리스마스를 즐기러 나와서 참 좋습니다. 가족들하고 한 해도 잘 보내고, 다가오는 한 해도 가족들 다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STD 매서운 한파가 찾아온 성탄절이지만 시민들은 가족과 연인, 또 친구들과 성탄절을 맞이하며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CTS 유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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