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앵커: 퇴색되어져 가고 있는 성탄문화를 바로잡고, 성탄의 기쁨을 시민과 나누기 위한 성탄축하 거리행진이 부천에서 진행됐습니다. 1천명이 넘는 기독인들의 발걸음은 부천거리를 가득 메웠는데요. 인천방송 김수지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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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부천시 중앙공원. 살을 에는 듯한 추위 속에서도 성탄을 축하하는 플랜카드를 들고, 찬양으로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을 나눕니다.

다 같이 찬양하는 모습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와 서울신학대학교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홀리네이션스, 올네이션스 경배와 찬양팀 주최로 <제1회 예수탄생축하 거리 대행진>이 25일, 부천에서 열렸습니다.
행진에 앞서 대회장 여의도순복음중동교회 김경문 목사는 “우리의 발걸음마다 성탄의 기쁨이 전파될 것"이라 전했고, 진행위원장 조갑진 교수는“이번 거리행진이 부천성시화를 위한 초석이 되길 소망한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조갑진 교수 / 진행위원장
서울과 인천과 북녘과 남녘에 우리 부천으로부터 거룩한 성령의 불이 떨어져서, 불이 붙어서 예수의 이름이 우리 부천시민의 심령에 심어 질 줄로 믿습니다.

하스데반 선교사, 올네이션스 경배와찬양팀, 그리고 부천지역 교회와 성도 등 1천여 명은 화려한 장식의 성탄차와 함께 부천시청에서 송내역까지 3킬로미터를 행진하며 부천시민에게 성탄의 기쁨을 전했습니다.

김진영 청년 / 부천삼광교회
예수님이 오신 날 이렇게 기쁜 축제에 참여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요. 또 이렇게 거리 행진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나심을 알리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정말 예수님의 자녀로써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기독인, 비기독인 모두가 어우러진 성탄절 거리행진으로 부천시내는 성탄의 기쁨이 가득찼습니다. CTS김수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