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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 위해 기도! - 쥬빌리 통일비상구국기도회

2011-12-23



앵커: 김정일 사망으로 북한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통일을 간구하는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북한과 통일 관련 기독교 단체들과 청년대학생 등 2500여명이 모여 뜨겁게 기도했던 '쥬빌리 통일비상구국기도회'를 정희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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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민족과 남북평화통일을 향한 한국교회의 열망은 뜨거웠습니다. 김정일 사망으로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열린 쥬빌리통일비상구국기도회에는 40여개 북한․통일 관련 단체를 비롯해 25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박혜원 성도 / 사랑의교회
박대연 신학생 / 아세아연합신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설교에서 “김 위원장이 급박한 죽음을 맞은 이 때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마음을 모아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오정현 목사 / 사랑의교회

기도회 참석자들은 남북한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지도자가 세워지고, 이번 사태가 복음적 평화통일 위한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길, 또 한국교회가 민족과 세계를 위한 역할을 감당하길 간구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기도회는 전세계 성도들과 함께 하기 위해 CTS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한편 기도회에 앞서 마련된 기자회견에서는 기독교인들이 한반도의 현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고, 통일을 위해 노력해야 할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특히 이념을 초월해 북한주민을 위해 기도하며 인도적 지원을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허문영 박사 / 평화한국 대표
한인권 박사 / 한민족복지재단 회장

민족을 향한 애끓는 마음과 통일의 희망을 품은 한국교회를 통해 남북이 하나되는 날이 앞당겨지길 기대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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