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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WEA 총회 준비 상호 협력키로

2011-11-14



앵커 : 2013년 WCC총회를 준비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2014년 WEA총회를 준비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각 총회준비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복음주의권의 반대에 부딪혀온 WCC총회 개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됩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기자 : 14일 열린 WCC한국준비위원회 제3차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교회협 이영훈 회장은 “WCC를 공식적으로 반대하지 않겠다는 한기총의 확답을 받았다”며 “2014년 한기총이 WEA총회를 개최하는 만큼 세계적 대회를 앞두고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WCC총회 개최를 반대해오던 한기총이 협력의 뜻을 밝힘에 따라 복음주의권의 반대로 차질을 빚어오던 WCC 준비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또 이번 상임위원회에서는 내년 1월 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스태프 회의를 앞둔 가운데 체계적인 조직구성이 시급한 과제로 꼽혔습니다. 상임위는 재정과 홍보위원회를 우선 조직해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10개 교단 총무와 5명의 프로그램위원장으로 구성되는 집행위원회를 교단들과의 협의를 거쳐 12월 말까지 구성키로 했습니다.

한편 다음 회의에서는 WCC 10차 부산총회의 일부를 서울에서 진행하는 것을 연구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천영철 홍보실장/WCC한국준비위원회
서울에서 개성이나 금강산으로 연계해서 참가자들이 이동하는 것도 검토해보자는 안이 나왔습니다.

이번 상임위원회에는 기존 위원외에 복음주의권 대표 김상복 목사, 기독실업인 대표 신원 박성철 회장 등 3명이 새롭게 참여했습니다. 앞으로 학계대표로 연세대 총장과 부산지역 대표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

김삼환 상임위원장/WCC한국준비위원회
대한민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세계적인 기독교 대회를 잘해야 한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상임위원회는 다음달 13일, 실행위원회는 내년 1월 13일 개최됩니다. CTS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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