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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아동에게 생명을! - 서울YWCA 북한 어린이 분유 돕기 바자회

2011-11-14



앵커 : 북한은 5살 미만의 어린이 3명 가운데 한 명이 영양실조에 걸릴 만큼 식량난이 심가합니다. 서울 YWCA가 이처럼 끼니를 거르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열었는데요, 시민들이 기증한 물품으로 진행된 훈훈한 나눔 현장을 김인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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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서울 명동의 서울YWCA 회관. 지난 주말, 이 곳에서는 회원의 날을 기념해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북한 어린이들에게 보낼 분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바자회가 열린 것입니다.

김병호 부장 / 서울YWCA

한국YWCA연합회는 1989년 이후 북한YWCA 재건을 다짐하며 모금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북한 어린이 돕기 분유보내기 운동은 적극적인 사회적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서울을 비롯해 전국 54개 YWCA가 펼치고 있는 바자회는 회원과 일반 시민들에게 기증받은 물품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익금으로 마련된 분유는 평안남도 안주지역의 탁아소와 소아병동 유치원의 만 천 여 명 어린이들에게 보내질 예정입니다.

신창식 /서울YWCA 회원

이번 바자회에는 청소년들도 동참했습니다.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전합니다. 이익을 위한 게 아닌 만큼 물품을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모두가 뿌듯합니다.

고현우 (고1) /Y틴 회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바자회. 지속적인 나눔 실천이 고통 받는 이들을 향한 한줄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CTS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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