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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화해와 통일 - 한국복음주의협의회 11월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

2011-11-11



앵커 :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움직임은 이처럼 교계를 중심으로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한국복음주의협의회는 남북통일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현석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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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남북관계 회복을 위한 정부와 교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남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한국기독교통일학회장 주도홍 교수는 "극단적인 이념대결을 회개하고, 탈북난민과 북한교회와의 영적연합이 평화통일의 선결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주도홍 교수 / 한국기독교통일학회
탈북민들은 미리 경험한 한국교회를 통일 후 몸으로 말할 사람들입니다. 그들과의 하나됨은 통일 후 하나됨의 방법을 말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과의 영적연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해야 합니다.

특별히 평화통일을 위한 상생적인 대북정책 기조와 통일대전략을 수립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복협 통일위원장 허문영 박사는 "북핵문제를 넘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복음적 평화통일을 병행추진해야 한다"며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과 무지개 전략, 십자균형적인 목자외교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허문영 통일위원장 /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한편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상생을 위해 나진과 선봉, 철원을 거점으로 하는 안중근, 백범 프로젝트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CTS 유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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