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이재민 250만명, 사망자 500여명, 19조원 이상의 경제 손실 등 최악의 홍수피해를 입은 태국을 돕기 위한 한국교회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아대책과 굿피플 등 국제구호단체들은 빠툼타니, 람인트라 등 피해 지역 저소득층 가정에게 쌀과 생수, 생필품 등 긴급구호 물자를 전달했으며, 피해 규모가 큰 지역 주민들에게는 주거공간과 음식, 봉사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편 두 달 넘게 천막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은 위생시설이 전혀 갖춰지지 않아 간이화장실 설치가 시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물이 빠진 후에는 부식된 양철집을 복구하는 일이 집중적으로 전개돼야 한다고 알려왔습니다.

SNS를 비롯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모금 활동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CTS도 휴먼 다큐 ‘아름다운 세상’을 통해 현지 교회들의 피해 현황을 생생하게 전하고, 후원을 위해 모금 방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