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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비아! - 종교의 자유를 향해

2011-11-11



앵커 : 독재자 카다피의 몰락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리비아. 독재정권이 무너진 리비아에서 신앙의 자유를 향한 새로운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는 크리스천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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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카다피에 대한 독재의 항거에서 승리한 리비아. 하지만 리비아가 이슬람 국가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몇 년전 세명의 리비아인 크리스천이 체포돼 고문당했고 최근에는 많은 크리스천들이 성경을 보유했다는 이유로 체포당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현실 때문에 리비아내에서 외국인을 제외한 순수 리비아 크리스천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매그디 / 리비아 거주 이집트인
리비아 사람 중 크리스천은 없어요. 전혀요. 한명도 없다니까요.

하지만 크리스천들을 위한 자선단체 ‘순교자의 소리’에서 활동하는 토드 네틀레톤은 많은 리비아 크리스천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이들이 공개적으로 하나님을 섬기기는 거의 불가능하지만 신앙관련 TV프로그램 등 방송을 통해 조금씩 복음을 접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네틀레톤 / 크리스천 자선단체 ‘순교자의 소리’
그들은 함께만나 그리스도를 섬기죠. 신앙도 좋아져요. 하지만 아주 조심스럽고 주의깊게 (신앙생활을)해야죠. 무슬림의 나라에서 크리스천이 되기 위해선 당연한 일입니다.

최근에는 세례교인이 늘어나는등 리비아 교회는 조금씩 부흥하고 있습니다. 비록 몇백명정도의 숫자지만 그들은 모이기에 힘쓰고 예배에 갈급합니다. 어려운 현실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이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건 중보기도입니다.

네틀레톤 / 크리스천 자선단체 ‘순교자의 소리’
안전과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그들위에 임하길 기도해주세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성령을 찾고 영생을 간구하는 사람들이 있도록요.

오랜 독재를 벗어난 리비아. 이제 하나님을 지도자로 섬기는 새로운 복음의 땅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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