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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로 선교사역‘

2011-11-11



앵커 : 네트웍뉴습니다. 20여년간 장애인을 위한 미술선교사역에 헌신해온 자헌 이성순 화백이 가난에 시달리고 있는 콜롬비아 아동들을 돕기 위해 찬양에 맞춰 즉석작품을 선보였습니다. 민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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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미동부기아대책기구와 미주세계선교나눔회가 주관하는 콜럼비아 결연아동 후원 행사가 많은 후원자들의 성원 속에 이어졌습니다. 미동부기아대책기구는 지난해 11월 콜롬비아 아가아디따 지역을 방문해 갈 곳 없는 아이들을 거두고 기독교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어린이 센터 건립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만호 목사 // 미동부기아대책기구 부회장
우리 미동부 기아대책 특별히 그 중남미의 콜롬비아의 아주 불우아동, 죽지 못해 사는 곳 같은 그런 곳에 우리가 선교센터를 지었고 그리고 집짓기도 해주고 또 그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이제 계획됐어요.

이번 후원행사의 취지에 흔쾌히 동참한 자헌 이성순 화백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출신으로 한국 문인화협회 이사, 한국미술협회 여성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중견 여류화가이자 개척교회 목사 출신으로 20여년간 장애인들을 돕는 미술사역자로 헌신하고 있기도 합니다.

3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이성순 화백은 뉴욕여성합창단, 세븐헤븐 뉴욕연합국악찬양팀 등의 찬양과 조에무용선교단, 필그림선교무용단의 화려한 춤사위와 어우러진 즉석 대형수묵화를 선보였습니다.

이성순 화백 // 한국화 작가
그동안은 미국의 시카고, LA에 왔었지만 또 파리 프랑스, 영국, 러시아를 갔었지만 이번에 뉴욕은 다른 것 같아요. 우리 한인들이 많이 계시고 많은 동참을 해주시고 정말 한국처럼 따뜻한 걸 느끼게 되고 또 이번 전시만큼은 자선전이지만 제가 이곳에서 어떤 세계로 더 많은 향해 나아갈 길이 열릴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이성순 화백은 ‘사랑의 노래’를 주제로 화선지에 동서양의 기법이 조화된 수묵담채 작품 40여점을 전시회에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의 후원금과 전시회의 작품판매수익은 전액 콜롬비아 현지에 건축 중인 교육시설 완공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황영진 목사 // 미동부기아대책기구 회장
앞으로 콜롬비아에 있는 불우한 아동들이 이제 마음 놓고 하나님 말씀 또 우리 신앙교육을 받고 이제 그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선교센터를 우리가 구입하는 일에 이 기금이 쓰여 질 것입니다.

뉴욕에서 cts 민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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