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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청년 한국방문 비전트립

2011-11-10



앵커 : 네트웍뉴습니다. 전체인구 95%가 불교인 태국에서 어렵게 신앙을 이어가고 있는 기독청년들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대구부산지역 교회들을 찾아 예배를 함께 드리며 신앙의 목표를 세우는 비전트립을 가졌는데요. 대구방송 김태원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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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갈매기떼가 힘차게 날아오르고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 해변가. 유람선도 타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은 태국에서 비전트립을 온 크리스천 청년들입니다.

한류열풍으로 한글을 배우기 위해 선교사를 찾아왔다가 영접한 대학생부터, 태국 명문대학을 졸업하고도 가족반대를 무릅쓰고 선교단체 간사로 헌신을 결심한 청년까지, 다양한 사연의 12명입니다.
이들을 인솔한 이선일 선교사와 송진호 선교사는 태국 나콘빠톰 지역의 대학교에서 한국어 강사로 사역하면서 대학생선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송진호 선교사 / 태국 나콘빠톰
한국교회가 찬양을 어떻게 하는지, 기도를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전도를 어떻게 하는지를 몸으로 한번 체험해 보게 하고 보게 해서 태국에 돌아가서 이들이 교회들마다 모임이 아니라 예배로 태국교회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보고자...

태국 청년들은 1주일 동안 대구·부산지역 교회들의 새벽기도와 주일예배를 방문하며 한국교회의 열정을 배웠습니다.

챔프 (대학4학년)/ 태국

샌디 / 태국 조이인터네셔널 간사

특히 대구 은평교회는 내부수리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초청해 격려하며 축복기도를 나눴고 태국 청년들은 전통의상춤으로 화답했습니다. 은평교회는 내년 초 태국단기선교를 통해 이들을 다시 만나 교제를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임종혁 목사 / 은평교회
짧은 시간이지만 한국의 믿음을 배웠고 또 합심기도하고 또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을 배워서 태국 가서 태국을 위한 기도의 불이 붙기를 저희들은 기도하고...

한국에서 품게 된 태국청년들의 비전 씨앗이 복음의 불모지인 그들의 땅에서 귀한 열매로 맺혀지길 기대합니다. CTS 김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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