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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유산 전수 - 교회 역사자료 보관

2011-11-08



앵커 : 개신교가 대한민국에 들어온 지 126년을 지났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118년의 교회역사를 잘 보존하고 있는 한 교회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유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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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근대와 현대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인사동에 12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교회가 있습니다. 1893년 미국인 선교사인 사무엘 무어 목사가 세워 한국장로교회의 모교회로 불리우는 승동교회. 신분차별철폐와 독립운동에 앞장서며 민족과 더불어 영욕을 함께 했습니다.

박상훈 목사 / 승동교회 담임

교회 내에 있는 역사관을 통해 118년의 교회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승동교회. 교회역사를 교회설립기, 독립운동기, 일제침략기, 교회격변기, 교회성장기 등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제1대 담임목사인 사무엘 무어 목사를 비롯한 역대 담임목사들의 사진과 자료, 유품 등을 보관해 신앙의 숨결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교회 선교초기에 인쇄된 신학주석을 비롯해 성경교리문답서와 주보, 성경 등을 통해 선진들이 물려준 신앙의 유산을 후손들에게 전수하며 민족 신앙의 산실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상훈 목사 / 승동교회 담임

선조들의 보수적인 신앙의 기치를 유지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이어가고 있는 승동교회. 한국교회 126년 역사의 산 증인이 되고 있습니다. CTS 유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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