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앵커 : 제주도가 우리나라 대표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일이 최종 결정의 날인데요. 얼마 안남은 만큼 전 국민적인 관심이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김인애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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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등재까지 거머쥔 환상의 섬, 제주. 전 세계적으로도 유일무이한 대기록을 달성한 제주가 이제 ‘세계7대 자연경관’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부만근 위원장 / 제주 세계7대경관선정 범도민추진위원회

세계 7대 자연경관은 현재 제주도와 남미의 아마존, 미국의 그랜드케년, 이스라엘 사해 등 최종 후보지 28 곳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 중 제주도는 화산과 바다, 폭포와 동굴, 그리고 섬과 해변을 모두 갖추고 있는 유일한 후보집니다.

현종익 본부장 / 제주성시화운동본부

제주도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될 경우 어떤 국제행사유치 못지않게 경제파급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가브랜드 상승은 물론 연간 백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관광가치를 이용한 세계교회센터 설립도 가능할 것으로 현지관계자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김정서 목사 / 제주영락교회

최종후보지 28곳 중 7곳에 통과하려면 국민들의 표심이 절실합니다. 모바일과 인터넷 투표로 결정되는 세계 7대 자연경관은 문자메시지와 전화의 경우 횟수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투표는 스위스 뉴세븐원더스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제주’를 클릭하면 됩니다. 최종결과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일 새벽 4시 7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됩니다.

부만근 위원장 / 제주 세계7대경관선정 범도민추진위원회

한편, CTS 스페셜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도전!>은 8일 오후 3시 10분, 11일 새벽 1시 40분에 방송됩니다. CTS 김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