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앵커 : 네트웍뉴습니다. 성남의 영도교회는 시로부터 위탁받은 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고 있습니다. 복지센터는 성도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운영하고 있는데요. 성남방송 김영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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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성남시 하대원동에 위치한 다목적 복지관.
지하식당에서부터 올라오는 구수한 미역국 냄새가 입맛을 당깁니다. 영도교회 사랑의봉사단이 지역의 무의탁 노인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120여 명의 노인들이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합니다.

정중헌 목사 / 영도교회

영도교회 사랑의봉사단의 사역은 1999년부터 10년이 넘게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특히 성남시가 하대원동의 복지관 운영을 영도교회에 위탁하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섬김 사역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중헌 목사 / 영도교회

사랑의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을 찾아오지 못하는 노인들에게는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서 배달하고 있습니다.

안병남 할머니 / 성남시 하대원동
복지관에서 밥을 가져와서 감사하게 잘 먹고 있어요. 너무나도 감사하고 고마워요.

10년 넘게 늘 한결같이 지역 소외이웃을 섬겨온 영도교회. 그 사랑의 섬김이 세상의 따뜻한 빛이 되고 있습니다. CTS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