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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평화 꿈꿔요! - 세계기독학생회총연맹 철원 방문

2011-11-04



앵커 : 최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긴데요. 아시아 10개 나라의 기독청년들이 분단된 남과 북의 현실을 체험하고 통일을 위한 기도의 힘을 보태기 위해 강원도 최전방 지역을 찾았습니다. 유현석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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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전시관을 둘러보는 학생들의 눈이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세계기독학생회총연맹 소속 크리스천 학생들, 분단된 대한민국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 한국을 찾았습니다.

피엘 블레이즈 / 호주 기독학생회
군사화에 대한 문제와 한국전쟁에 대한 아픔 등을 느끼며 기독교의 정의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이 주최하는 인권워크샵이 '군사화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의 정의로운 평화'라는 주제로 열린 가운데 아시아 기독학생들이 남과 북의 경계선인 철원을 찾았습니다. 필리핀, 동티모르 등 아시아 10개 나라 14명의 세계기독학생회총연맹 소속 학생들은 남북한의 과거와 현재의 생활상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한국기독학생회 총연맹 박병철 대학부장은 "아시아 기독학생들이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을 직접 느끼며 위기극복을 위한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병철 대학부장 / 한국기독학생회 총연맹

북한과 통일전시실을 비롯해 민족의 아픔을 간직한 항공기와 탱크 등을 직접 본 학생들은 분단된 남과 북의 통일을 위해 기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레니 발레리아노 / 세계기독학생총연맹 아태 인권간사
남과 북이 어떻게 평화적으로 하나가 돼야 할 것인지 생각했습니다. 또 한반도뿐만 아니라 세계평화를 위해 우리가 어떻게 협력하고 기도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됐습니다.

남과 북의 경계인 철원을 방문한 아시아 기독 학생들. 그들의 기도가 한반도를 비롯해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합니다. CTS 유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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