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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정치참여 관련 대담-전광훈 목사편

2011-11-01



앵커 : 기독교정당이 창당되면서 기독교인의 정치참여에 대한 여론이 다양한데요. CTS뉴스에서는 기독교 정당정치에 대한 찬반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먼저 기독교정당정치에 찬성하고 있는 청교도영성훈련원 전광훈 목사를 만나봤습니다. -------------------------------------------------------------------
기자) 기독자유민주당 창당 이후 많이 바쁘실 것 같습니다. 어떻게 지내십니까?

목사) 제가 창당을 선포한 후에 여러 언론, 교계 지도자들을 모시고 설명하느라 정신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기자) 여야를 막론해 18대 국회의원 가운데 기독의원이 119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기본이념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현재 기독의원만으로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정당을 창당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목사) 지금 여의도에 국회의원이 42%가 기독교인이라고 합니다. 야당대표도 장로님이십니다. 여당대표도 장로님이십니다. 대통령도 장로님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의도에서 반 복음적인 법이 지금 통과가 되었고 통과되려 하고 있습니다. 스쿠크법이라든지, 동성연애법이라든지... 그러므로 기독국회의원이 들어가서 반복음적인 법을 저지하고 복음적인 법을 만들어서 이 나라가, 이 시대가 하나님의 은총 안에 있게 하기 위해서는 기독당이 꼭 필요하다는 얘깁니다. 기자) 기독자유민주당의 정강정책 가운데 특별히 정치분야를 보면 친북, 종북, 좌파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현정치권에 있어서도 충분히 논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굳이 기독교가 정당까지 만들어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입장을 피력할 필요가 있을까요?

목사) 그렇습니다. 지금 전 세계에서 북한 인권법을 다 통과시키고 있는데 한국국회만이 북한인권법에 대해서 통과를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기독당이 들어가서 최소한의 기독교적인 이념, 가치관을 국회에 관철시키기 위해서 우리 기독당이 필요하다. 그리고 공산주의와 기독교는 병행할 수가 없습니다.(역사적으로 볼 때) 아시다시피 우리나라가 건국되는 과정에서 박헌영에게 속은 국민들이 78%였습니다. 그때 박헌영에게 넘어가지 않은 22%의 기독교인들이 이승만을 붙잡고 대한민국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그때 세운 대한민국의 틀이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기독정당이 들어가서 종북주의, 특별히 국가의 틀을 무너뜨리는 것들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말씀하신 이 내용 시민단체의 활동으로는 불가능할까요?

목사) 한 가지 예를 말씀드리면 한국교회가 정치권에 대해서 30년 동안 부르짖었던 제목이 하나 있습니다. 주일날 자격증 시험 보지 않게 해달라고 그러나 30년 동안 한국교회가 정치권을 향해서 건의를 했지만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별 것도 아닌 것인데. 그래서 기독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서 이 잘못된 제도와 잘못된 법을 단호히 고치지 아니하면 앞으로 한국교회는 희망이 없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기자) 4년 전에도 기독당을 위해 활동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목사) 그때는 당을 만든지 두 달 만에 선거를 했고 245개 지부당에 대해서 출마를 하지 않고 비례대표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때 45만 표를 얻었거든요. 5만 표가 부족해서 여의도 입성이 불가능했습니다. 이제는 그때하고 분위기가 전혀 다릅니다. 벌써, 모 여론기관에서는 7.9%, 또 9% 이상의 지지율로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3%면 국회의원이 두 명이 당선이 될 때 그 후에는 15만 내지 20만 명에 추가로 한 명씩 추가가 되면 약 10석 가까이를 도전해보지 않겠나 그런 분위기로 가고 있습니다.

기자) 목사님 앞으로 하실 일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끝으로 기독자유민주당의 목표와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목사) 우리의 의석 목표는 전문 정치당이 아니니까 5석 정도면 만족하고요. 특별히 기독당에 대한 오해 중의 하나가 우리가 극우 정당으로 무조건 좌파, 진보는 안된다. 이렇게 오해받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고 건전한 좌파와 진보는 당연히 모든 사회에서 존재해야 합니다. 제가 말하는 좌파, 진보는 종북주의적인 좌파, 진보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독당에서는 용납할 수 없다. 그런 뜻입니다.

Q. 기독자유민주당 앞으로 계획은?

기자) 목사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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