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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짓자! - 자동차사업가에서 선교사로

2011-10-04



앵커: 은퇴시기가 빨리지고 있는 요즘, 직장인들은 은퇴이후 인생설계에 고민이 많은데요. 한 자동차 사업가가 은퇴 후 세계 곳곳에 교회를 건축하는 새 삶을 살고 있어 화젭니다. 유현석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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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업가 로서씨는 버지니아의 기독교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보험과 부동산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자동차 업계에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물질적인 풍요를 누렸지만 삶의 목표가 없었던 로서씨는 어느 날 자신에게 성경을 가르치던 딕씨로부터 특별한 사역을 제안받게 됩니다.
로서 / 선교사
저의 인생을 변화시킨 것은 딕의 가르침이었어요. 너무나 분명한 가르침이었죠.
딕이 제안한 사업은 바로 교회짓기 사업. 그의 말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생각하고 순종한 로서씨는 은퇴를 앞둔 60대에 선교사로 새 삶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는 전 세계에 교회를 짓기 위해 국제협력사역기구인 ICM을 설립하고, 각 나라 성도들이 교회건축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시작했습니다.
로서 / 선교사
우리는 인도에서 ‘DOLLAR FOR DOLLAR’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전체 돈의 반을 넣으면 그들이 나머지 반을 채우는 거죠 사람들은 말했어요. “너희는 할 수 없어. 그들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사람들이야”. 하지만 저는 말했죠. “우린 할 수 있어. 우린 이미 58개나라에서 이 일을 해왔고 전세계적으로 일하고 있거든”.
성도들의 섬김과 ICM의 지원으로 58개 나라에 4000개 가까운 교회가 세워졌고, 복음은 자연스럽게 국경을 넘어 많은 이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었습니다.
마태목사
결과는 놀라웠죠. 하나님을 체험하는 사람이 늘어날 뿐아니라 그들에게 초자연적인 축복이 일어났어요.
25명의 직원으로 해낸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는 로서씨는 하루하루를 사명감에 살고 있습니다.
로서 / 선교사
제가 (하나님의 사역에) 기여할 수 있고 그만둘 때라고 생각하지 않는 한, 이곳에 계속 있고 싶어요. 그것은 흥분돼는 일인 동시에 제 생명을 연장해 줄 일이거든요. 왜냐하면 저는 매일 아침 주님께 ‘오늘은 저를 통해 무슨 일을 하실 건가요?'라고 묻기 때문이죠.
이제 90대가 됐지만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았다는 로서씨. 오늘도 그는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의 꿈을 바라봅니다 CTS 유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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