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앵커 : 한국YWCA전국대회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돌봄으로 정의, 나눔으로 평화’란 주제 아래 2년간의 중점사업이 논의됐는데요. 박새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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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정의, 평화, 생명의 주제를 담은 퍼포먼스로 각 지역대표들이 입장합니다. 한국YWCA연합회 38회 전국대회에는 53개 지역, 350명이 참석했습니다. 임원단과 실행위원, 공천위원을 새롭게 선출하고 2012년과 2013년의 정책방향과 사업을 논의하는 자립니다.

첫 날 개회예배에서 참가여성들은 ‘돌봄으로 정의, 나눔으로 평화’란 주제에 맞춰 “하나님과 동행하는 순례자로서 정의와 평화를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강교자 회장/한국YWCA연합회
새로운 다짐으로 돌보는 정의를 펴낼 것입니다. 새로운 나눔의 실천으로 평화를 일구어낼 것입니다. 성령 충만한 거룩한 순례자로 헌신하겠습니다.

한국YWCA가 2년간 주력할 정책은 크게 5가지 영역입니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아동과 노인들을 돌보는 여성들의 노동이 늘어나는 가운데 '돌봄노동‘이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도록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일입니다.

유성희 사무총장/한국YWCA연합회

또 지난 7월 열린 2011YWCA세계대회가 ‘북한여성과 어린이들의 인권개선 촉구결의문’을 채택한 만큼, 한국YWCA도 북한 어린이와 여성을 돕기 위해 모금과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다양한 형태의 대북 교류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편 한국YWCA 전국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며, 2년 임기의 신임회장을 투표로 선출하고 마지막날 이취임식을 갖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